전주시, 안전한 농작업 위한 예방교육 실시시 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교육 실시(4개 과정, 650명 대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가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돕고 있다.
시는 올해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 65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농약 중독 예방 △농기계 안전사용의 4개 과정의 농업인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은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등 6개 농업인단체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농업인 업무상 질병의 84.6%를 차지하는 농업재해이다.
주로 단순 반복이나 고정된 작업자세로 인해 발생하며, 예방 체조와 적절한 휴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실습용품으로 스트레칭 밴드, 매트, 폼롤러를 지원하고, 이를 활용한 스트레칭 및 휴식 방법도 안내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과 토양검정실, 미생물 배양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농약 중독 예방교육 및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상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과 6월에는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을 해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농작업 보호구, 편의장비를 보급하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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