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
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이 국권 회복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을 비롯한 관공서 등에 설치된 노후·훼손 태극기 교체했으며,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 2460장을 게양했다.
아울러 관내 기관과 단체에 광복절 태극기 게양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공동주택에 자체 안내방송을 통한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적과 마음을 기리며 하나로 통합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국경일과 기념일, 조의를 표하는 날에 자발적으로 국가상징인 태극기를 게양해 시민들의 삶 속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