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행정복지센터, ‘폐철도 활용방안’ 간담회 개최
건천 소재지 관통,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6 [14:23]
경주시 건천읍은 11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철도부지 활용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에 대해 건천읍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국가철도공단은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 바 있다.
중앙선 폐선구간은 신평1리~경주시내 미 철거구간을 포함한 아화역~서경주역 22㎞다.
주민들은 건천읍 중심부 통과하는 철도 중앙선으로 소음과 인명사고 등으로 오랜 세월 고통 받아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말없이 고통을 감내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수렴해 국가철도공단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건천읍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이 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