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동주택, 체육시설, 소규모공공시설 등 안전관리 5개 분야 위험시설 89개소를 선정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과 지진 발생(경주 ‘16. 9월, 포항 ’17. 11월) 등을 계기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 활동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와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관리주체의 자체 점검으로 인한 부실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 위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 홈페이지, 전광판 등에 홍보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안전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자택의 안전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