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8월 17일 호우예비 특보가 발효됨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 계층(반지하, 독거노인, 영케어러 등) 주택 사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로 반지하 등 주거취약계층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고위험 지하 주택은 노후화된 누수, 침수 장소를 사전 점검해 침수 위험에 대비하고,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호우 정보를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영선2동 관계자는“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폭우 등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들이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반지하 등 주거 취약계층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선2동은 8월 중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반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앞으로도 재해방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