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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올해 첫 벼베기 현장 일손돕기 구슬땀

동진면 동전리 유병걸씨 수확현장 찾아 콤바인 몰며 일손 도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9 [11:49]

권익현 부안군수, 올해 첫 벼베기 현장 일손돕기 구슬땀

동진면 동전리 유병걸씨 수확현장 찾아 콤바인 몰며 일손 도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9 [11:49]

권익현 부안군수는 19일 올해 첫 벼베기가 진행된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 벼 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한 농가는 동진면 장신리 유병걸씨(61세) 농가로 조생종인 ‘진옥벼’를 수확했다.

 

유병걸씨는 올해 벼 재배면적 18.3ha 중 2ha 농지에 진옥벼를 심었으며 수확물 전량을 지역 RPC에 출하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콤바인을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부안군은 올해 육묘기와 모내기 시기인 지난 4월 상순부터 5월 중순까지 기상이 양호했고 장마, 태풍 등 벼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재해가 없어 쌀 생산량이 평년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유병걸씨는 “예년과 달리 가뭄과 폭염 등으로 농업재해가 우려됐으나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현장행정 지도로 알곡 수확량은 전년대비 크게 차이가 없어 추후 벼 수확에도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농민들이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 앞으로 벼 수확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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