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수해 복구의 신속성과 면밀한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재난상황실에서 관계부서와 읍?면 재난담당자 긴급회의를 소집, 국가재난관리시스템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청양 지역에는 지난 10일부터 6일간 411.5mm에 달하는 호우가 집중돼 700여 건의 시설 피해가 접수됐고 농경지 24ha 침수, 하천 인근 제방 108곳 유실 등 막대한 규모의 수해가 발생했다. 어느 때보다 면밀한 피해조사를 기반으로 한 응급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재난 발생 시 중앙부처?지자체?관계기관 간 재난 대응 협업 네트워크로 개설된 국가재난관리시스템 활용 방법을 익히고, 각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요령, 집중호우 피해 내용 등록 방법과 잘못된 입력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피해 상황에 대한 관계기관 간 정확한 정보수집을 위해 재난담당자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재난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 및 상황관리 ▲재난대책본부 가동 및 운영 등 재난 대응 매뉴얼을 숙지했다. 김종춘 안전재난과장은 “재난 재해에 의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실무자의 전문성이 절실하다”라며 “재난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체계를 정립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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