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신종학)가 지난 19일 거창군 노인복지회관 3층에서 제2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임원과 선수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모 거창군수가 한궁시투 시범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한궁대회는 한궁협회 운영진과 선수들의 협조로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우승은 단체전에 우승 북상면, 준우승 남상면에게 돌아갔으며, 개인전은 북상면 임혁종(83세), 여자 개인전은 남상면 김영애(70세), 최고령자상은 임종대(93세)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궁은 어르신들이 양손을 사용하여 집중력을 요하므로 균형감각과 집중력, 근력을 향상하는 데 탁월한 스포츠이다”며 “이처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배우기 쉬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