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하는 정부-군사 연합연습이다.
이번 2022년 을지연습은 이천시를 비롯해 제7기동군단, 제55사단 1대대,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 등 350 여명이 참여하는 민?관?군?경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천시는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지난 8일 김경희 이천시장, 이성호 부시장, 55사단 1대대장 등이 참석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회의를 주재한 이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랜만에 정상 실시되는 을지연습인만큼 연습 준비 및 실시 중에 국가비상대비 계획을 확인?점검하고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을지연습은 비상상황 발생과 위기가 증가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개시되며, 이후 연습 기간 중에 전시 직제 편성, 기관 소산?이동훈련, 도상 연습 등을 실시한다.
특히 3일차인 8월 24일 14시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천비축기지에서 테러?화재 발생에 대비한 주요 시설 방호 훈련도 전개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평상시에 비상대비태세를 철저히 확립하여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의 안보를 확고히 할 수 있다.”며, “2022년 을지연습을 통해 이천시 공무원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과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에 힘써 시민이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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