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농 가을걷이 걱정해소 화천군 영농대행사업 추진
고령자와 장애인, 유공자, 기초수급자 등 취약농 대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21 [00:56]
화천군이 고령자 등 홀로 농사를 짓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올가을에도 변함없이 영농 대행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지역에서 농지(1만㎡ 미만)를 경작하는 경영체 등록농가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 대행사업을 추진한다.
영농대행은 주로 벼나 잡곡 수확, 볏짚 베일, 랩핑 작업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 기간 콤바인, 트랙터, 베일러, 건초 포장기, 5톤 트럭 등 17대의 장비를 투입키로 했다.
작업인력은 장비운전과 보조, 차량운행 등에 모두 20명을 배치한다.
농가부담금의 경우 1㎡ 당 콤바인은 벼 30원, 잡곡(콩, 율무) 18원으로 시중 가격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하다.
작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영농대행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