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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2~25일 을지연습 … 재난·비상사태 대응역량 강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전국 단위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21 [14:21]

나주시, 22~25일 을지연습 … 재난·비상사태 대응역량 강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전국 단위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21 [14:21]

전라남도 나주시는 빈틈없는 국가 안보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도 을지연습’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지구상 유일 분단국인 한반도 전시상황 대비와 국가 비상·재난상황 대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정부 주관의 전국 규모 종합훈련이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표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자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한다.

 

나주시 을지연습은 오는 25일까지 4일 간 민·관·군·경·소방 등 7개 유관기관 1200여명이 참여한다.

 

22일 첫 날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전시기구 창설·운용’, ‘행정기관 소산·이동’, ‘민방공 대피’ 훈련과 ‘전시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등 공무원의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이 시행된다.

 

특히 사흘 차인 24일에는 가상 테러 상황에 따른 시청사 파괴, 화재 등에 대비해 민·관·군·경과 통합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비상상황 발발 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시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 및 준비보고회를 갖고 성공적인 연습 추진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지원사항 등을 점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전국규모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만전을 기해 국가와 지역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비상대응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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