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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이후 구기자 탄저병 증가 우려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22 [09:35]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이후 구기자 탄저병 증가 우려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22 [09:35]

2022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앞둔 청양군이 집중호우 이후 구기자 탄저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제?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구기자 탄저병은 7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평균온도가 25℃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열매와 열매꼭지에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은 발생 후 방제가 어려워져 발병 전 개화기부터 약제를 살포하고 습도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비가 오기 전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또 장마나 집중호우로 토양 수분이 많아지면 뿌리 호흡이 불량해지면서 잎이나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주므로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관리 대책은 병든 잎과 열매 등 전염원을 깨끗이 긁어 땅속 깊이 묻거나 소각하고, 비가림재배는 비가 오는 경우 창을 내려 빗물 침투를 막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은 가을 구기자 생육에 큰 영향을 준다”라며 “효과적인 방제법 지도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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