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 중인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올해도 주식회사 동원개발의 후원으로 열악한 아동가구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꿔주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봉명동 노후 빌라에서 10살, 3살 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대상 아동가구는 오래된 빌라에 거주하며 곰팡이가 심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배와 장판, 조명교체 등으로 깨끗한 주거환경을 얻게 됐다.
또 센터는 아동방에 책상을 포함한 가구세트를 지원해 아동이 밝은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과 양질의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정기적인 소독방역을 실시해 해충 방제 및 위생적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 방에 곰팡이가 많고 벽지, 장판 손상이 심해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해 주신 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가구 지원기관과 협력해 집수리, 청소, 소독방역뿐 아니라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가구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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