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8월 19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냉장고와 세탁기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흥선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김모(79세) 씨는 오래전 개인사정으로 배우자와 어린 자녀를 두고 멀리 떨어져서 혼자 생활했고 이제는 가족들과 단절돼,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흥선동 특수시책(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청소 및 정리정돈, 도배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김현숙 위원장과 황혜숙 부위원장이 대상가구에 냉장고와 세탁기를 후원했다.
김현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상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흥선동 민?관이 협력해 함께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고진택 흥선동 권역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시는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리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