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정광고등학교, 2022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 가져정광고등학교가 지난 19일 광주시교육청에서 ‘2022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2일 정광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7월16일 개최된 ‘2022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의 연계 활동이다. 이정선 교육감, 덕문 스님 정광학원 이사장(화엄사 주지), 백익순 진아건설 대표, 정광고 관계자 등 6명이 참여했다.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는 작은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 간 갈등의 벽을 허물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19일 사랑의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광고는 지난 7월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515장을 전달하고, 진아건설은 학생들이 모은 헌혈증서 300장에 1장당 10만 원씩 지원하며 총 3,000만 원을 후원했다.
정광고는 2021년 경북 선화여자고등학교와 함께 300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광주와 경북지역의 소아암 백혈병 환우에게 희망을 주는 제1회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는 대구 능인고등학교와 함께 지난 7월16일, 화엄사에서 제2회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지난 7월16일 지리산 화엄사에서 개최된 2022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에서는 정광고등학교 200장, 대구 능인고등학교 100장, SK플라즈마(주) 임직원 90장, 화엄사 스님 및 신도 80장, 정윤호 마술사의 개인 헌혈증서 45장 등 총 515장의 헌혈증서를 모았다.
또 광주시교육청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한국혈우재단과 적십자혈액원에 전달하며 전국의 혈우병 및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지원했다.
더불어 정광고는 지난 5~6월 110명의 학생이 참여한 헌혈 캠페인에 이어 오는 9~10월에도 학생 중심의 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 활동을 꾸준하게 펼칠 예정이다.
정광고 함병권 교장은 “2013년 학교에서 학생 중심의 헌혈 및 헌혈증서 모으기가 처음 시작됐는데 이제는 학생들의 작은 사랑 실천에 대기업과 지역 건설사 등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 뜻을 함께하면 큰 가치가 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 것을 학생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흐뭇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 스님은 “정광고등학교와 대구 능인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을 다한 헌혈증서는 혈우병 환자에게 작은 희망이 될 것이다”며 “풍요로운 물질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몸이 아픈 환우들에게 작은 관심을 갖고 작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구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영호남 고등학생들이 사랑의 헌혈을 하고 모은 헌혈증서에 지난해 제가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서를 더해 후원금과 함께 기부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기업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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