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밖청소년 대상 대학입시정보 제공’ 행사 개최“광주 학교밖청소년 맞춤형 진학정보를 한번에, 한곳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1일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광주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 대비 대학입시설명회’ 행사를 개최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학입시설명회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5시30분~밤10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대학 초청 미니 박람회 ▲학교밖청소년 맞춤형 대학입시설명회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 등 다채로운 대면 행사들을 제공한다.
미니 박람회는 전남대, 조선대를 비롯해 광주·전남권 11개 대학의 협조로 대학 입학관계자들이 직접 대학, 학과, 입시정보를 제공해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설명회는 일반적인 입시정보에서 벗어난 실질적이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광주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전체적으로 효과적인 대입 지원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이 가장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진학상담에 참여해온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10여 명으로 상담교사단을 구성했다. 상담교사단은 올해 수시모집 지원에 대비해 광주 학교밖청소년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대학들의 전형과 검정고시 성적 환산방법을 분석해 자체적으로 주요 대학별 검정고시 환산 프로그램 및 진학 상담자료를 개발했다.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은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추천받은 학교밖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미니 박람회와 맞춤형 대학입시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도 참석 가능하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혜림 대입지원관은 “그동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학교밖청소년들을 만나 지원하면서 학교밖으로 나오게 된 이유도 다양하고, 오롯이 자기 꿈만을 위해 진학정보를 찾을 여유조차 없는 아이들도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학교밖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멘토가 돼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 상담에 참여하는 진학전문 교사들도 그 어느 행사보다 애정을 갖고 임해주시고 계셔 든든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안팎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보듬는 광주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지원사업, 검정고시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오는 9월 중순부터 입학사정관 출신의 대입지원관이 1:1 면접 컨설팅을 통해 학교밖청소년들의 면접 준비도 면밀히 도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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