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아람초, 국립 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에 빠지다
오페라 감상으로 공연·연출의 직업 세계를 엿보다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9/06 [11:42]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아람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이 2022년 9월 6일 한아람초 강당(늘해랑터)에 모여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인 국립 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공연을 관람했다.
평상시 쉽게 접하기 힘든 ‘오페라’라는 장르의 종합예술을 친숙한 공간인 학교에서 감상하고 공연 및 연출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하며 탐구하는 진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총 2막으로 이루어진 오페라“사랑의 묘약”공연을 보고 학생들은 인간의 감정인 희로애락을 실감 나게 느꼈다. 특히 성악가들의 화려한 분장과 의상은 학생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왔으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에 모든 학생이 크게 감동했다.
한 4학년 학생(김○○)은 “직접 오페라 가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페라라는 장르를 잘 알지 못해서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는데 어느새 재미있게 공연을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우연 교장은 “일상 속에서 학생들이 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줄 알기를 바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고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