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이틀에 걸쳐 2022학년도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지원 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6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읽기두드림(난독증) 학생의 보호자 역량 신장과 가정-학교-치료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읽기두드림(난독증) 학생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지원 대상 보호자 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연수대상자를 2기로 나눠 운영됐다. 수강생이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했으며, 총 58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광주교육대학교통합교육지원센터 이경호 부소장을 초청해 난독증의 이해 및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은 참여자들이 난독에 대한 오해 및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의 맞춤형 지도를 계획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아이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에서 가정에서 해야 할 실제적인 역할들을 자세히 알려줘 도움이 많이 됐고 앞으로 가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청 관계자는 “효과적인 난독 해소를 위해 가정에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10월 초에는 2기에 걸쳐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지원 학생의 담임교사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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