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도서관, ‘남궁인 작가 초청강연회’ 성황리에 마쳐‘너무 사소해서 빛이 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광주송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광주 지역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개최한 ‘남궁인 작가 초청강연회’을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광주송정도서관에 따르면 남궁인 작가는 현 이대 목동 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로 근무 중인 의사이자,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등 왕성한 저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이다.
남 작가는 ‘너무 사소해서 빛이 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직접 응급실에서 맞닥뜨린 생과 사의 현장에 대한 기록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스스로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가슴 따뜻한 강연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송정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이번 강연이 때로는 다른 사람의 글을 읽거나 자신의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자신을 위로하거나 치유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는, 독서가 가져다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이 잘 드러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작가를 초청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송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이변 강연 이외에도 어린이 체험행사 및 도서 대출 진흥행사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활성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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