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가정 돌봄 지원 프로그램 ‘우리들의 보통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들의 보통날’은 보호자의 사정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 1학년~중등 1학년 사이 장애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돌봄 기간에 따라 일일(긴급)돌봄서비스와 단기돌봄서비스 중에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일일(긴급)돌봄서비스는 보호자의 긴급한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자녀에게 한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일 동안 반일제(14:30~18:30)와 전일제(09:00~18:00)로 나눠 운영된다.
단기돌봄서비스는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나 타 프로그램 이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정 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최대 3개월까지 제공되며, 위기가정의 경우 1회에 한해 3개월 이용 연장이 가능하다.
장애 자녀의 학년에 따라 월·수·금요일은 초등 1학년~초등 4학년, 화·목요일은 초등 5학년~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시간(14:30~18:30)동안 운영된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가정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돌봄이 필요한 장애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 이문정 과장은 “돌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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