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26일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 장 담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 담그기 활동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후원하는‘2022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뜰 안에 된장’에 직접 방문해 나만의 특별한 고추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춧가루와 조청 그리고 특별한 소스인 발효청 등 여러 재료를 섞어 완성돼가는 고추장을 보며 중증장애인들도 쉽고 즐겁게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용인들은 “정말 신기하다.”, “직접 만든 고추장을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홍성길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 특별한 일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