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원이 이달 4일~11월11일 방송통신중·고, 성인 문해학교 재학 만학도를 위한 ‘늘 푸른 청춘 캠프’를 운영한다.
11일 광주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총 8기 273명의 만학도가 참여하며, 대숲 힐링 체험과 사물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만학도들은 광주고·전남여고·광주북성중 부설 방송통신중·고와 송정도서관·치평중·광주월산초 부설 문해학교에 재학 중이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은 오전에, 화순에 위치한 광주학생교육원 뒷산을 걸으며 숲 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숲 체험을 한다. 점심시간 이후 ‘북치GO! 장구치GO!’ 프로그램에 참여해 북·징·장구·꽹과리 등 사물의 특징과 연주기법을 배우고, 4개 모둠별 강사의 지휘에 맞춰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끝으로 ‘신나는 마술 세계’ 시간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마술 세계에 들어가 마치 유소년기로 돌아간 듯한 신나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광주고부설방송통신고 한 어르신은 “초등학생 시절 소풍 가는 심정으로 숲 체험을 했고, 사물놀이와 마술 체험 등으로 신나게 함께 어우러졌다”며 “모처럼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학생교육원 김형태 원장은 “고령의 참가자들이라 프로그램의 안전성 확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만족해하시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방송통신중?고와 성인문해학교 대상자들의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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