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식물을 기르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많은 시민을 위해 ‘반려 식물 심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테마에 맞춰 우리 집에 어울리는 반려 식물 종류 알기, 물과 영양관리법, 병해충 발생할 때 대처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교육생이 키우는 화분 분갈이 실습 등을 통해 강사들이 반려 식물을 점검해주고 키우기 적합한 식물을 추천해준다.
특히,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바쁜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위해 주말반을 개설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을 마친 반려 식물 심화 교육은 오는 9일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총 4기 12회로 진행된다.
한정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 식물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활용하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반려 식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