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2021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 과정을 담은 ‘아지트 백서’를 e-book으로 발간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아지트 백서’를 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하고 이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아지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智를) 모아 시도해보자(Try)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시교육청의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이다. 학교는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학생들의 공간이라는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생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 재구성을 통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참여와 소통의 가치 실현 및 학생중심 교육 구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총 6교를 대상으로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의 자치활동, 동아리 활동, 교육과정 연계 등 학교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백서에는 광주일동초, 금호초, 빛고을초, 각화중, 신가중, 광주선명학교에서 진행된 학생중심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책자 형태에서 벗어나 e-book 형태로 제작돼 누구나 편리하게 백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참고할만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은 새로운 광주교육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학교라는 기본 공간 변화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교육 맞춤형 공간을 구축하는 데 우리 시교육청의 역량을 집중해 더 나은 광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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