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8일, 이달 10일 2차례에 걸쳐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교원 59명 대상 ‘2022 교원 마음치유 캠프 2기’를 성료했다.
1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원 마음치유 캠프는 학생 개인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힘써준 현장 교원의 재충전을 돕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과거로 떠나는 누정 문화 여행’으로 환벽당에 앉아 옛 선조들의 풍류와 계절의 정취를 느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캘리 액자 만들기 체험을 덧붙여 자신이나 동료에게 힘을 주는 글귀를 작성하는 등 내면의 치유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두 번째 프로그램은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의 이완과 동료 교원과의 친밀한 소통 경험으로 회복 탄력성 강화에 집중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안전한 학교와 학생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오늘 충전한 힘으로 다시 우리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잠시나마 학교 업무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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