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포초등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11월 10일 본교 강당 누리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가정 등 생활 주변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자 마련했으며, 연수를 희망한 학부모 30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심폐소생술 시행 순서 및 실습, 연령별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실습 등 1:1 개별 실습 위주의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소방서 오포여성의용소방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부모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오포초등학교 이동섭 교장은 “교육공동체 전반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및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