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18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2023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광주교육의 기본 방향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관련 주요 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 국가-지역-학교 교육과정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초등 교육과정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총 2회로 나눠 진행했다.
연수는 ▲‘교육과정 자율화와 학교 교육과정’ 강의 ▲202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2023학년도 교육과정 주요 정책 안내 ▲ ‘2024학년도 광주 교육과정’ 관련 현장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연수에서는 교육과정의 큰 흐름인 자율성 확대에 맞춰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려면 국가와 교육청의 지원 정책, 학교와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 및 실천이 조화를 이뤄야 함을 강조해 안내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전은숙 과장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여건, 학생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구현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가 자율성과 책임을 갖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12월 중 학교 단위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정 평가회에서 금년도 반성과 차년도 계획이 함께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매년 11월 연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및 컨설팅을 실시해 단위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