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적극행정 실천 역량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1일 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공유 연찬회 및 인센티브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구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공유함으로써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시키고자 2021년부터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5개의 다양한 우수사례 중 최우수사례 6개 동(농성1·2동, 유덕동, 치평동, 금호1·2동), 우수사례 9개 동이 각각 선정되어 연찬회에서 공유됐다.
특히 알코올증후군으로 병원에 장기입원 후 올해 7월 퇴원했지만 월세체납, 통장압류, 생활비 부족 등으로 기본적인 생활조차 영위하기 힘든 대상자에게 ▲공공전세 임대계약 ▲압류방지통장 개설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고 평소 연락이 두절된 가족과의 교두보를 마련해준 금호2동의 최우수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유덕동의 지적장애 임산부 지원사례, 농성1동 알콜중독자 마을활동 참여 지원사례, 농성2동 알콜 의존 1인가구 지원사례, 치평동 당뇨합병증 독거노인 지원사례, 금호1동의 은둔형 독거노인 지원사례를 비롯한 15개 전체 우수사례가 적극행정 모범사례로서 소개됐다. 서구는 우수사례에 선정된 동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 위해 여러 지원책을 강구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복지도시 1번지 서구 구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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