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어린이 작가 생태동화 그림책 20종 발간환경보존에 대한 어린이 관심 제고, 제작발표회도 열어..
광주 서구는 환경보존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제3회 어린이 생태동화 그림책 만들기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어린이 생태동화 그림책 만들기’사업은 3~6학년 초등학생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과 관련된 그림책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는 꿀벌, 수달 등 멸종위기 동물과 생태계 보전을 주제로 그림책을 제작·발간했다.
그림책 제작을 위해 어린이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18회에 걸쳐 조경희 동화작가와 독서지도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생태동화 그림책을 제작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어린이 작가 20명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림책 캐릭터를 활용한 도서전시와 포토테이블, 원화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제작된 그림책은 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구공공도서관 등 구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서구는 2023년에도 어린이 생태동화 그림책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책이 세상에 나와 또 다른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2008년 광주에서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으로 2020년부터 3년째 어린이 생태동화 그림책 만들기’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생태·환경주제로 직접 그림책을 제작·발간하는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기타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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