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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초·중, 중·고 이음’ 자료 보급

‘빛고을 초·중 이음’(초 6용) 1종·‘빛고을 중·고 이음’(중 3용) 7종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12/20 [15:24]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초·중, 중·고 이음’ 자료 보급

‘빛고을 초·중 이음’(초 6용) 1종·‘빛고을 중·고 이음’(중 3용) 7종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12/20 [15:24]

▲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초·중, 중·고 이음’ 자료 보급

 

광주시교육청이 초6, 중3 학생 및 교과 지도 교사 대상으로 ‘빛고을 초·중 이음’ 1종과 교과별 ‘빛고을 중·고 이음’ 7종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초·중 간, 중·고 간 학교급 연계 및 상급학교 준비에 힘을 쏟는 담당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빛고을 초·중 이음(어서 와 중학교 처음이지)’은 시교육청 초등·중등교육과가 협업해 개발했다. ▲중학교 생활 ▲자유학기 바로 알기 ▲중학교 교과별 학습법▲ 슬기롭게 친구 사귀는 방법 등 중학교 생활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재미있는 활동과 함께 소개했다. 태블릿 PC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빛고을 중·고 이음’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정보, 예체능 교과 7종, 8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각 교과 분야마다 ▲미리 보는 고등학교 생활 ▲교과별 세부 과목 소개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교과 공부하는 법, ▲과목별 관련 직업 및 학과 탐색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생활, 고교학점제 이해 및 진로 설계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급 간 안정적인 적응 및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빛고을 이음’ 자료 개발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초·중 간, 중·고 간 진로 연계 활동의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상급 학교에 대한 이해 및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더불어 교사들은 상급 학교에 대한 학습 자료 설계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들어 보다 전문적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빛고을 이음’ 자료는 모든 학교에 배부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청 누리집 자료마당에 탑재해 보다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조병현 과장은 “전환기 학습 자료인 ‘빛고을 이음’은 지난 5일 초·중학교에 보급했는데 학교 현장의 반응이 무척 뜨겁다”며 “상급학교에 입학하기 전 교육과정을 미리 알아보고 학생들이 학업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료집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년말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자료집 보급 확대 등 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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