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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회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3 [07:34]

부산시, 제2회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3 [07:34]

▲ 제2회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

 

부산시는 부산 택시업계 수입 감소, 운수종사자 타업종 이탈 가속화 등 급속한 경영 악화에 따라,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택시업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과 대안을 찾기 위한 ‘제2회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을 지난 21일 오전 10시 시청 24층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2명을 중심으로 부산시, 양 택시조합 이사장, 부산 택시노조 대표, 시민단체 2곳의 대표와 택시 분야 전문 교수 2명, 부산연구원 택시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라운드테이블 구성 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로 각계각층의 택시 관련 관계자가 참여하여 택시업계 현황, 주요 이슈 및 당면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이에 대한 개선점이나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앱미터기 도입 전 사전 시뮬레이션 실시 ▲택시요금 인상 ▲택시 유료도로 이용 시 통행료 감면 또는 지원 ▲택시업계 위기 극복 전략 연구용역 실시 ▲요금 인상과 관련한 운수종사자 서비스 향상 ▲노약자·고령자 케어 부분으로의 사업영역 확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3년 택시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택시 전반에 대한 용역 예산이 반영되어, 용역 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비교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 가동률·배차 성공률·주행거리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회사별 연령별로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택시업계 위기 극복 전략 연구용역 실시’ 등 이번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극심한 경영난에 빠진 택시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택시 관련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택시업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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