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최종 선정

22일 군청 기록관에서 답례품선정위원회 열고 답례품 최종 선정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3 [09:41]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최종 선정

22일 군청 기록관에서 답례품선정위원회 열고 답례품 최종 선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3 [09:41]

▲ 증평군청

 

증평군이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마쳤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총 19개 품목 31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이 선정한 답례품은 △수삼 △사과 △버섯(송화고, 상황버섯) △잡곡 △쌀 △농산물꾸러미 △한우 △돈육 등 농축산물 8종과 △약주 △장류 △비누 △소시지 △간식류 △사과즙 △홍삼가공품 등 가공품 7종이다.

 

충북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유필무 씨의 전통붓과 증평군 지정 규방공예 기능보유자인 이은실 씨의 공예품도 포함됐다.

 

군이 개발하거나 발행 중인 증평패스(관광패키지 상품)와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은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공급업체 공모에는 총 14개 업체 29개 제품이 접수됐다.

 

군은 업체의 △정착도 △지역 연계성 △지역자원 활용도 △마케팅 능력 △품질 안전성 및 전문성 △업체 신뢰도 △업체 운영 역량 등 정량평가(60점) 7개 항목과 정성평가(40점)를 거쳐 공급업체와 답례품을 선정했다.

 

정성평가는 △지역 특색반영도 △제품의 차별성 △공급 안정성 △사후관리 능력 4개 분야를 평가했다.

 

기부자 선호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만원대 상품을 구성하거나 영업배상 책임보험을 가입한 업체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지역을 대표하는 수삼과 충청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유필무 장인의 전통붓 등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두루 갖추게 됐다”며“제도 시행 후에도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주 중 공급업체 계약과 답례품의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을 마치고 제도 시행에 맞춰 고향사랑기부금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