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설에 산청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산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결빙을 인한 안전사고 대책과 신속한 제설작업, 비상근무 등 군민 안전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산청군은 폭설로 인한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차량, 염화칼슘을 이용해 제설취약구간(고갯길, 터널입구 등)을 중심으로 제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과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제설작업을 실시해 빙판길 교통사고와 미끄러짐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산청군이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는 16대, 읍·면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54대, 자동염수분사장치 4개소, 도로열선 1개소다.
제설자재는 친환경제설재(염화칼슘) 120t, 모래 600㎥를 비축하고 있다.
산청군은 향후 강설에 대비 염화칼슘 50t을 추가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올해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 집앞·내 점포앞 눈치우기’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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