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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3일 새벽 5시 대설경보 발효

24일 오전까지 17.5cm 눈 더 내릴 듯… 군, 가용 장비?인원 제설작업에 총동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3 [10:05]

장성군, 23일 새벽 5시 대설경보 발효

24일 오전까지 17.5cm 눈 더 내릴 듯… 군, 가용 장비?인원 제설작업에 총동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3 [10:05]

▲ 23일 새벽 5시 장성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23일 새벽 5시 장성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오전 8시 기준 평균 적설량은 11.3cm으로, 내일 오전까지 17.5cm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눈은 장성 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렸다. 북하면이 26.5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북일?북이면도 18cm가 쌓였다. 중심지역인 장성읍과 황룡?동화면 등은 4.5~9cm 가량 내렸다.

 

장성군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읍면 생활도로와 마을안길도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공직자가 힘을 합해 눈을 치우는 중이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개인 소유 트랙터 159대를 가동하고 있다.

 

장성지역 내 고립된 마을이나 주민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주민 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 가용 장비 및 인원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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