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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은 진안고원 사과 베트남 시장 수출길

후지 사과 5,120봉지, 약 13여톤이 현지 입맛 공략 나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3 [11:54]

맛 좋은 진안고원 사과 베트남 시장 수출길

후지 사과 5,120봉지, 약 13여톤이 현지 입맛 공략 나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3 [11:54]

▲ 맛 좋은 진안고원 사과 베트남 시장 수출길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북농협이 주관하고 진안?무주?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후지 사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후지)는 140g 이상의 소과로 2.5kg봉지 기준으로 5,120봉지, 약13여톤에 달하며 현지 BigC마트, An Nam슈퍼마켓, Nova슈퍼마켓 등 베트남(호치민) 현지 매장에서 판촉행사 및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진안고원 사과는 남한 유일의 진안고원, 즉 일교차가 큰 청정 고랭지역의 특성 등 사과 재배의 적격지에서 재배되어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저장성을 자랑하며, 맛과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진(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는“진안고원 사과가 현지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되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적식에 참여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품질 좋은 진안고원 사과를 생산해주신 농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진안고원 사과가 산지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수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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