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북농협이 주관하고 진안?무주?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후지 사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후지)는 140g 이상의 소과로 2.5kg봉지 기준으로 5,120봉지, 약13여톤에 달하며 현지 BigC마트, An Nam슈퍼마켓, Nova슈퍼마켓 등 베트남(호치민) 현지 매장에서 판촉행사 및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진안고원 사과는 남한 유일의 진안고원, 즉 일교차가 큰 청정 고랭지역의 특성 등 사과 재배의 적격지에서 재배되어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저장성을 자랑하며, 맛과 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진(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는“진안고원 사과가 현지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되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적식에 참여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품질 좋은 진안고원 사과를 생산해주신 농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진안고원 사과가 산지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수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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