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는 23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주민참여 수준과 권한, 주민참여활동 지원 등을 평가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종합상 14곳, 특별상 8곳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부평구는 지난 2020년 교육분야 특별상 수상, 2021년 종합상 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인센티브와 혁신평가 가점을 받게 됐다.
구는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참여 강화를 목표로 주민제안사업을 연중 공모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민자치회가 동 지역위원회를 대행해 주민참여예산기구 일원화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청소년·다문화가족·자원봉사자·청년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참여예산 운영성과보고회를 진행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삶의 변화가 주민의 입장에서 이뤄지도록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구정운영의 방침”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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