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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성공리에 추진

나만의 딸기농장 분양과 이색체험으로 도시민 호응 높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3 [11:01]

포천시,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성공리에 추진

나만의 딸기농장 분양과 이색체험으로 도시민 호응 높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3 [11:01]

▲ 포천시,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성공리에 추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실시한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됐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를 공모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소흘읍 소재 아딸농원(대표 정도훈)은 코로나19로 체험농장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고객층을 변환했다. 가족 단위 대상으로 딸기농장을 분양 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딸기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을 제작해 공연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가족 딸기농장 분양의 경쟁력은 맛이 가장 좋은 12월의 첫 수확부터 이듬해 5월까지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수확할 수 있으며, 적기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농장에서 수확해 배송까지 책임져 준다는 것에 있다.

 

분양 결과 70여 가족이 신청했으며, 딸기 수확을 위해 주 2~3회 지인들과 방문해 부가적인 판매수익이로 판매되는 딸기의 양이 증가했다. 또한 SNS를 통한 딸기농장 분양홍보로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했다.

 

정도훈 대표는 “재배면적을 넓히면서 판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딸기 가족농장 분양으로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얻게 됐다. 농장을 분양받은 가족이 지인과 함께 방문하여 휴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센터 담당자는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포천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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