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연말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 지역자율방재단 회원들은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총 5가구를 선정해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해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연탄봉사 이외에도 자연재난 대비 예찰활동, 재난안전선 설치, 무더위·한파 쉼터 점검 등의 활동 약 100여회 실시하여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희수 단장은 “연천군방재단원들이 매년 실천해 온 행사로 금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하고 5가구에 연탄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배달 봉사에 적극 참여한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