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구자원봉사센터는 12월 20일 학산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충렬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박람회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개최된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는 동래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캠프지기 및 전문봉사단과 학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캘리그라피 달력·점자 책갈피 제작 △양말목 크리스마스 리스 체험 부스 △역사 퀴즈 풀기 부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포토존 부스 등 총 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의 체험활동으로 제작된 달력과 크리스마스 장식 리스 등은 지역아동센터, 동래종합복지관에 기부되어 아이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서 2주 전 동래구자원봉사센터에서 학산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했던 ‘자원봉사 슬로건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인 ‘자원봉사 슬로건 공모전’은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보는 시간이 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고교 수험 생활하는 동안 묵묵히 최선을 다한 학생들 모두 수고했다”며 “미니박람회 체험을 통해 그간 수험생활로 받은 스트레스를 날림과 동시에 나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단지 학점을 채우거나 취업을 위한 봉사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을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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