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제2호 ‘어린이 안심 정류장’ 전달더위와 추위, 눈과 비바람 피하며 아이와 부모님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공간 활용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광양읍 송보7차아파트 입구 앞 광장에서 ‘어린이 안심 정류장 제2호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시의회 안영헌 운영위원장, 박문섭 의원, 박을미 보육재단 이사, 송보 7차 아파트 분양세대 대표 회장, 임차인 대표 회장 등을 비롯한 입주자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당초 ‘안심! 어린이 승하차장 설치 지원’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중마동 성호아파트 1개소에 설치했으며, 올해는 ‘어린이 안심 정류장’이라는 명칭을 도입해 광양읍권 공동주택 1곳을 공모 선정해 지원했다.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정류장 내부에는 냉난방기, 자동문, 의자, CCTV가 설치돼 더위와 추위, 눈과 비바람을 피할 수 있어 부모님과 아이들의 안전한 대기 공간이자 쾌적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지난 8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광양읍 권역 3곳의 공동주택이 신청했고, 5개의 심사 부문을 거쳐 1곳을 선정해 10~11월 행위허가 승인과 부스 제작을 거쳐 지난 15일 설치했다.
김명철 분양세대 대표 회장은 “평소 아파트 앞에서 차량을 기다리는 수십여 명의 아이와 부모들을 보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컸는데, 어린이 안심 정류장이 설치돼 부담감을 던 것 같아 기쁘다”며, “좋은 사업을 지원해주신 어린이보육재단에 송보아파트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을미 보육재단 이사는 전달식에서 “궂은 날씨와 관계없이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형 정류장인 만큼 뜻깊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단없는 지속적인 보육사업 추진을 위해 광양시와 시의회, 시민, 단체 ·기업 등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의 자랑인 어린이 보육재단을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어린이 안심 정류장과 같은 사업처럼 앞으로도 보육재단과 함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정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내년에 지역 내 공동주택에 어린이 안심 정류장을 3개소로 확대해 모든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