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대설경보에 대응해 전 공무원이 총동원된 제설작업에 나섰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되고, 성내면에 22.2㎝등의 누적 적설량(21일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기준)을 보이고 있다.
군은 오전 9시 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긴급 제설대책 회의를 열고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전 공무원이 총출동해 보도길과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주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고창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상인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제설작업도 신속히 진행했다. 상인과 지역 주민들도 제설도구를 들고 상점 앞, 집 앞은 물론 주변길 제설 작업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눈길 교통 상황관련, 덤프·모래살포기·그레이더 등 장비 9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 및 경사로, 교량, 결빙지역 등 22개노선 282㎞ 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는 제설장비 작동상황 등을 점검하고,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는 “군민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주민들이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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