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사업설명회 개최고양판 실리콘밸리 만든다… 메디컬·콘텐츠 분야 기업 17개사 참여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투자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기업 총 1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홈페이지와 투자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확보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입주의향서 제출 기업들 중 투자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명회는 정보공유와 입주 의향을 가진 기업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기업유치팀장의 사업설명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답변자는 고양시 기업지원과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맡았다.
입주 기업들은 세제혜택을 비롯한 각종 지원혜택 등 입주에 관련한 실질적인 사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또한 최근 고양시·AEG·CJ의 3자간 업무협약 등으로 속력이 붙은 대규모 문화 공간 조성사업인 CJ라이브시티, 고양시가 유치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등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와 연접한 사업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설명회는 기업유치 기반마련을 위해 시에서 조성한 고양벤처펀드 2호 운용사가 특별 발표를 맡았다. 운용사는 투자하는 기업들이 성장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에 입주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내기 위한 구체적인 기업발굴을 비롯한 투자 전략을 발표해 고양시 벤처 생태계 선순환 책임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3년 착공, 2024년 토지보상,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공항, GTX-A, 인천 2호선, 경의 중앙선, 자유로 등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한 우수한 접근성이 확보되어 있고, 관내 대형병원, 연구소, 주요 방송사, CJ라이브시티 등과 입주기업간의 다양한 인프라 및 협력지원이 가능한 가장 매력적인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은 고양특례시의 미래 먹거리이자 고양시를 국제도시로 발돋음 시키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특례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고양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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