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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추진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을 완료한 7개 마을 공모 접수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3 [14:48]

2023년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추진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을 완료한 7개 마을 공모 접수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3 [14:48]

▲ 2023년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추진

 

함안군이 2023년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을 추진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주민주도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개선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지방 이양된 후 2021년부터 함안군에서 자체 추진 중이다.

 

기존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당 5억 원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만 시행해 왔으나 함안군은 지속발전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자율개발 다음 단계의 마을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23년부터 최초로 마을당 10억씩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을 추진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은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을 완료한 마을에게 공모자격이 주어진다. 가야읍 도음마을, 칠원읍 유상마을, 군북면 신촌·오곡마을, 법수면 윤내마을, 대산면 중앙마을, 칠서면 안기마을 등 총 7개의 마을이 지난 14일까지 공모 접수를 마쳤다.

 

오는 2023년 3월 농촌 전문가들이 마을에서 제출할 예비사업계획서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1개 마을을 최종 선정해 10억 원의 마을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을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조성의 진입단계에 도달했다면, 이번에 최초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은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조성의 발전단계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율개발을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등 마을의 기초 인프라를 개선했다면 종합개발을 통해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사업비 여건상 힘들었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소득기반 시설 조성, 체험관광 프로그램 추진 등 마을소득 증대 사업추진으로 최종적으로 마을이 우리 군의 지원사업 없이 자립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사)함안군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공모 신청마을에서 주민주도적으로 마을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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