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주)가 14년째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12월 23일 고성군을 찾아 이웃사랑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철 대표는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기부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강엠앤티는 세계적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지난 2009년부터 사내 봉사단 ‘띠앗(형제·자매의 우애를 뜻하는 순우리말)’을 중심으로 매년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재원을 마련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해 기부를 할 뿐만 아니라 생필품, 실버카 등을 마련해 전달하고, 지역 내 경로당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삼강엠앤티(주) 역시 임직원들의 모금에 1대1 매칭해 같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삼강엠앤티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 플랜트, 조선, 후육강관 제조기업이다. 2021년 매출 기준 수출 비중이 91%에 달하며, 이 가운데 해상풍력을 포함한 해양플랜트 매출 비중이 74%를 차지한다.
경남 고성에 93만㎡ 규모의 야드와 접안부두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8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삼강엠앤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굴지의 해상풍력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덕분에 매출 성장세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9년 매출액 3,845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에서 2021년 매출액 5,030억 원, 영업이익 264억 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9월까지 매출액 5,253억 원, 영업이익 594억 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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