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22일 구봉산 내 코스별 숲길 조성으로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구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홍주의 산림조합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구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제2생활치료센터(관저2동) 개소에 따른 관저동 및 인접 주민의 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구봉산 둘레길은 지역주민이 도시 인근의 산림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코스별 명칭을 부여하여 숲길을 정비했으며, 둘레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생태·경관자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능선을 둘러 잇는 노선을 개설하고 주민 안전성 및 편의성 확대를 위해 화장실, 먼지털이기 등을 설치하여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편적으로 조성했다.
또한, 구봉산 둘레길 조성을 기념할 수 있는 상징석을 설치하고 소나무, 영산홍 등을 식재하여 주변 경관개선 및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철모 청장은 “야외공간을 찾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도시숲 명소들을 발굴해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