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과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22회 축제 추진결과 및 결산 보고와 제23회 축제 기간과 주제 선정방법 협의, 축제 발전을 위한 의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상사화 붉은 물결, 청춘의 사랑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올해 축제는 4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상사화 꽃길걷기, 상사화 소원등 달기,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천일염 속에서 사랑찾기, 상사화 달빛야행, 상사화 대학가요제, 상사화 결혼식 등 대표프로그램과 야간 경관 조성, 공연·체험·전시, SNS 사진인화 서비스, 향토음식관, 각종 편의시설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교통체증 문제와 이동식 화장실 부족, 일부 프로그램의 축제 연계성 강화 문제는 지적사항으로 내년 축제 개최 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김용식 추진위원장은“오늘 보고회는 축제 결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결산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년에 축제 기획에 적극 반영해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2023년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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