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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4회 북상면 주민총회, 주민자치동아리 발표회 개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하는 민주주의 실현의 장 마련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3 [18:32]

거창군 제4회 북상면 주민총회, 주민자치동아리 발표회 개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하는 민주주의 실현의 장 마련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3 [18:32]

▲ 제4회 북상면 주민총회

 

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상조)는 지난 22일 북상면 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북상면 주민총회, 주민자치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새벽부터 내린 많은 눈에도 불구하고 김성목 면장을 비롯해 이홍희 군의회 의장, 신재화 위원장, 최준규 군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주민총회는 2019년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서면 의결로 대체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으며 △수승대 출렁다리 북상면 통행로 개설 △청정 북상 환경살리기 추진운동 총 2건의 사업을 주민의제로 상정했다.

 

주민의제에 대해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회에 참석한 북상면민 83명 중 1호 안건 77명 찬성, 2호 안건 75명 찬성으로 2건의 사업 모두 출석한 사람의 과반수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다.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거창군에 예산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주민자치동아리 발표회는 우리춤, 라인댄스, 색소폰, 합창단, 룰루랄라 노래교실 등 7개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고 발표회는 주민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가 넘쳐났다.

 

정상조 주민자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총회를 위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여러분의 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여 지역에 필요한 일을 찾아 나서고, 주민들과 함께 북상면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목 북상면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북상면 주민자치회가 한층 더 성숙한 풀뿌리 주민자치로 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북상면에서도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와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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