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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학생연합회 정책제안 워크숍 개최

청소년의 시점으로 공공정책 변화의 장 마련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2/23 [17:32]

무안군, 무안학생연합회 정책제안 워크숍 개최

청소년의 시점으로 공공정책 변화의 장 마련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2/23 [17:32]

▲ 무안군, 무안학생연합회 정책제안 워크숍 개최

 

전남 무안군은 최근 현경면 문화복지센터에서 2022년 무안군 학생연합회 정책제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무안군과 무안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의 시점으로 지역사회 공공정책을 바라보고 변화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학생연합회 정책제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하여 군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제안주제는 교육, 문화, 재해ㆍ안전, 농업ㆍ농촌 등의 7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2022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대상을 받은 청계중학교 뭘해야스카팀의 청소년 미래공간 사례발표로 시작됐으며 관내 초등 27명, 중등 12명, 고등 2명과 담당 교사 18명 등 총 60여명이 참여해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정책제안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도농 학교끼리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원격교육지원이 가능한 스터디카페 개설 △폐건물 철거 후 공원 조성 △외진 곳에 가로등ㆍCCTV 추가 설치 △새로운 축제 개발 과 홍보에 투자 증대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또한 선생님들은 △디지털 드로잉 등 태블릿PC 이용한 차별화된 수업 개설 △교육청과 지자체 회계 방식의 통일화를 통해 마을학교 등의 운영 시 증빙서류 작성의 편의성 필요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홍보 증대 등의 의견을 냈다.

 

김선치 교육장은 “무안교육지원청과 무안군 교육공동체 연계를 통한 학교, 지역사회 문화 조성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이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 정책이 행정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사회참여를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정책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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