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의 성과를 총결산하는 시정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시는 매년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의 시정성과 발표회를 통해 1년 동안 밀양시가 성취한 성과를 돌아보고 시에 일어나는 의미 있는 변화와 사업추진의 노하우를 공유해 다가오는 새해에 밀양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밀양시 성과평가위원회 위원들의 공정한 현장 심사 속에 평가가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시의 전 부서와 읍면동에서 제출한 46개 사업 중 2차에 걸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발된 8개 사업이 최종 결선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 공보전산담당관의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 ▲ 주민생활지원과의 ‘의열체험관 개관’ ▲ 사회복지과의 ‘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 ▲ 문화예술과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 체육진흥과의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유치’ ▲ 산림녹지과의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 ▲ 도시재생과의 ‘나노교 건설사업’ ▲ 초동면의 ‘제2의 도약 초동연가길’ 8개 사업의 시정기여도와 각종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열띤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사전에 집계된 직원 평가와 합산된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 사업으로는 사회복지과의 ‘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사업이, 우수사업으로는 도시재생과의 ‘나노교 건설사업’, 장려로는 산림녹지과의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사업’과 공보전산담당관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사회복지과의 ‘밀양형 아이키움배움터’ 사업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관내 주소를 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방과후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초 본격 추진됐다.
평가에서는 특히 맞벌이 부부 등의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밀양 조성에 큰 역할을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규 부시장은 “밀양발전을 위해 1년 동안 노력해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과 직원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헌신 덕분에 밀양은 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시민을 위한 변함없는 마음으로 밀양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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