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력 재배치 실적 평가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지방조직·인력 운영을 강조하는 새 정부 기조에 따라 매년 일반직 공무원 정원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인력을 신규 행정수요를 전담하는 인력으로 재배치할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주문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인력 재배치 실적을 점검한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통영시를 포함한 51개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인력 재배치 규모에 따라 1억 5천만원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인센티브 예산 배정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통영시는 낭비 없는 건전한 공무원 인력관리를 위해 매년 인력재배치 계획을 수립하여 관리해왔으며 2021년 공통되거나 쇠퇴되는 기능의 인력을 상반기에 4명, 하반기에 6명을 발굴하여 스마트도시팀 신설, 도시개발 인력 보강, 아동학대 전담요원, 고령친화도시 추진 등을 위한 인력으로 재배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인력 재배치’는 지방행정조직이 수행하는 기능 중 상호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기능, 기술발전과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쇠퇴하는 분야의 기능과 비효율적 기능을 수행하는 ‘감축 가능한 인력’을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발굴하여 민생안정, 현장서비스 분야, 신규 현안 분야 등 행정서비스 품질 개선과 시민생활 질 개선을 위한 전담인력으로 전환해나가는 조직관리 기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천영기 통영시장은 “취임 이후 부서 간의 물리적 칸막이를 없애고 외부 용역사의 도움 없이 자체 역량으로 조직진단을 마무리하는 등 혁신 시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2021년의 성과에서 나아가 2022년에는 전체 17명 규모의 인력재배치를 이미 완료했으며 오는 2023년 상반기 조직개편 시에도 17명의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인 만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유능한 통영시가 될 수 있도록 인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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